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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Lollipop, Progress, Past
15 September - 2 October 2021
Art & Chois, Seoul
Curated by emoment by LIUSHEN
Organized by emoment by LIUSHEN, Art & Cho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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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과정, 과거 : 김한나
2021.9.15 - 10. 02
아트앤초이스, 서울
​기획 이모먼트 바이 리우션
주최 이모먼트 바이 리우션, 아트앤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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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는게 즐거웠을 때는 과자처럼 달콤했고, 그 달콤함이 좋아서 토끼와 그림을 그렸는데

그 과정은 그렇게 평탄 하지는 않았습니다.

꽤 오랫동안 그림 그리면서 깨달은 것은 결과보다는 과정의 기쁨입니다.”

-작가의 말

한나와 토끼의 일상을 다룬 따뜻한 회화로 잘 알려진 작가 김한나의 개인전이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아트앤초이스에서 열린다.

김한나 작가의 이번 전시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작업한 유화 작품 20여점과 2021년 새롭게 선보이는 먼지기록자의 보관법 시리즈, 그리고 다양한 드로잉 작품들로 구성된다. 전시 제목인 <과자, 과정, 과거>는 그가 전업 작가로 살아 온 15년이 넘는 시간을 되돌아 보는 전시의 키워드이다. 그저 그림을 그리는 것이 과자처럼 달콤해서 토끼와 함께 그림을 그렸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그것이 즐겁기만 한 일은 아니었다는 작가의 말처럼, 예술가로서 작품에 다가가는 그간의 과정과 이야기를 담백하게 보여주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는 해오름 독서실에서 미래를 준비하다(2011)와 기준 좀 바꿔라(2014)와 같이 그 당시 청년 김한나의 생각과 고민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과 해외 전시에만 소개되어 국내 팬들을 만나보지 못한 누구나 바쁠 필요는 없다, 아무것도 하지마 와 같은 작품들이 다수 포함된다. 

본 전시에 소개되는 신작 먼지기록자의 보관법 작업은 먼지처럼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촘촘한 일상 살고 있는 한나와 토끼의 이야기를 마치 박스에 잘 넣어 보관하듯 표현한 박스 드로잉 작품이다. 이 작품들은 별일 아닌 듯한 오늘 하루를 그림으로 기록하고 또 기록하여 잘 보관하면 작은 오늘이 큰 인생이 되는 한나와 토끼만의 수행의 과정을 드러낸다.

본 시리즈는 올 연말 12장의 일상 드로잉과 12개의 박스가 그려진 드로잉북을 한정수량으로 제작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드로잉북 제작을 기념하는 전시가 부산 해운대구 대림맨숀에서 12월에 예정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리우션이 9월 런칭하는 온라인 아트 콘텐츠 스토어 이모먼트  (www.emoment.kr)의 팝업 전시로 아트앤초이스와 협업한다. 아트앤초이스는 2017년부터 한남동에서 프라이빗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업으로 첫 번째 기획 전시를 선보인다. 김한나 개인전을 시작으로 이모먼트 팝업 전시에 소개된 모든 작품들은 온라인 아트 콘텐츠 스토어 이모먼트(www.emoment.kr)에서도 볼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구매도 가능하다. 작품 구매 뿐만 아니라 김한나 작가의 작업실 인터뷰 콘텐츠 또한 살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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