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XHIBITION
BETTER TOGETHER
Hong Jimin
6 – 18 December 2022
Art & Choi's
Organized by emoment by LIUSHEN, A&C Union
BETTER TOGETHER
홍지민
2022년 12월 6 - 18일
아트앤초이스
기획 이모먼트 바이 리우션, A&C 유니온
작가 소개
ARTIST Hong Jimin
(홍지민, born 1983 in Seoul, lives and works in Bangkok, Thailand)
홍지민(b. 1983, 서울) 작가는 어린 시절의 기억을 바탕으로 창조한 다양한 캐릭터 작업들로 알려졌다. 캐릭터 작업과 더불어 반복된 선과 패턴, 다양한 색면으로 이루어진 풍경은 동화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캐릭터 작업을 바탕으로 페인팅과 대형 조각, 애니메이션 필름, NFT 작업까지 다양한 매체를 이용하여 작업하고 있다.
태국 방콕에서 거주하고 있는 작가는 방콕과 서울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회화과 졸업 후,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를 수료했다. 2017년 갤러리 아트사이드 개인전과 2019년 갤러리 아트딜라이트 개인전, 2022년 경주솔거미술관 개인전 이후, 올해 서울 아트앤초이스에서 이모먼트 개인전을 앞두고 있다.

전시 소개
홍지민 작가는 한국과 미국에서 공부하고 현재 태국 방콕에서 작업하고 있는 젊은 작가이다. 전통적인 민화의 소재와 화풍에 영감을 받아, 사시사철 변하는 한국의 풍부한 자연을 비현실적이지만 아름답고 익살스러우면서도 우아한 풍경화로 표현하고 있다.
반복된 선과 패턴, 다양한 색면으로 이루어진 풍경은 동화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러한 풍경 위로 작가는 정답게 뛰놀고 있는 생명체들을 배치했다. 작가의 어린 시절의 기억을 바탕으로 창조된 캐릭터들은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지만 작가의 상상력과 이야기가 부여되면서 점차 살아있는 하나의 개체로서 거듭난다. (Scenery of mind: Four seasons, 아트사이드 갤러리, 2017)
작가가 태국 방콕으로 거주지와 작업지를 옮기고 난 후 경험한 이국의 자연 풍경은 작품에 더욱 다채로운 재미를 더했다. 작품들은 한국의 초록 숲이 만드는 생동감 있는 자연 풍경과 방콕의 알록달록한 화초들이 만든 풍성한 자연 풍경이 묘하게 어우러진다. 작가가 명명한 ‘원더랜드’에 살고 있는 캐릭터들은 함께 있기에 더욱 더 행복하고 따뜻한 나날을 보낸다. (Soulmates in the Wonderland, 갤러리 아트 딜라이트, 2019)
영혼을 나누는 친구라는 뜻의 ‘소울 메이트’인 작가의 캐릭터들은 점점 각각의 인격이 뚜렷해지고 관계는 좀더 밀접해졌다. 작가는 이를 바탕으로 조각과 애니메이션, NFT 매체를 통해 자신의 세계관과 스토리텔링을 확장하고 있다. (Play with me, 경주 솔거미술관, 2022)
올해 키아프플러스와 더프리뷰아트페어를 통해 독특한 스토리텔링과 화면구성을 담은 페인팅과 애니메이션 영상 작품을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더불어 경주 솔거미술관에서 제작한 대형 조각작품들은 작가의 캐릭터를 좀더 명확하게 보여준다. 올해 개인전과 함께 선보일 PFP NFT 작업은 작가의 캐릭터 작업을 더 큰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색있는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그만의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홍지민 작가의 원더랜드에 주목하여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