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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ISEKAI RECIPE
Ram Han
7 - 18 October 2022
Art & CHOI'S
Organized by emoment by LIUSHEN, A&C U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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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레시피
람한
2022. 10. 7 - 18
아트앤초이스
​기획 이모먼트 바이 리우션,
A&C U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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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람한(b. 1989, 서울) 작가는 디지털 프로그램 툴과 디바이스로 작업한 디지털 페인팅으로 알려졌다. 서브컬처에서 영향 받은 환상적인 이미지들은 어지러울 만큼 탐미적이고,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듯 몽환적이고 그로테스크하다.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기억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디지털 네이티브의 감수성을 담은 람한의 작품은 MZ세대의 열렬한 각광을 받고 있다. 애플, LG OLED, 오프닝 세레머니, 빅히트, SM 등 국내외 유명 기업과 활발한 협업으로도 알려졌다.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페인터로서 활동하는 작가는 2018년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의 《유령팔》 단체전 참여를 기점으로 미술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국내외 주요 전시공간인 디뮤지엄, 시청각, 우정국, 스티브 터너 갤러리, 리처드 헬러 갤러리 등에서 작업을 선보였고, 2020 부산비엔날레의 초대 작가로 참여했다.

 

작품 세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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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롭된 기억

작가는 디지털 세대가 지닌 기억의 본질을 환기한다. 디지털 세계 속에서 불특정 다수의 기억이 뒤섞이고 포개지면서, 개인이 지닌 기억은 후천적으로 조정되고 조립된다. 과장되거나 편집된 일종의 가상의 기억이 덧입혀진 개인의 추억들은 내 것이지만 결코 내 것만은 아닌 절충적인 성격을 띤다.

일상적인 소재들은 실제와 가상을 연결하는 오브제로 작품에 등장한다. 대표작 중 하나인 <Roomtype> 연작에서 묘사된 숙박 공간은 꿈 속에서 마주할 것만 같은 기이한 분위기를 내뿜는다. 화면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나비, 꽃, 전화기, 여행용 캐리어, 푸딩, 초밥 등의 오브제들은 일상적이고 흔한 소재이지만, 비현실적인 색감과 구도로 화면에 이질성을 더한다. 이러한 오브제들은 <Object> 연작에서 클로즈업하여 따로 그려지기도 했는데, 이는 전체 사진이나 이미지에서 노출하고 싶은 부분만을 크롭하여 소셜미디어에 게시하는 행위와 비교할 수 있다.

 

미끄러운 경험

람한 작가의 디지털 페인팅의 표면은 어떤 회화보다도 풍부한 물성을 느끼게 한다. 작가는 이러한 자신의 작품을 ‘시각적 ASMR’라 표현하기도 했다. <Object> 연작은 실제보다 과도한 하이라이트와 비비드한 색감, 경계선을 흐리는 블러 효과가 돋보인다. 푸딩, 초밥, 팬케이크 등이 담긴 화면은 촉촉하다, 탱글탱글하다, 끈적하다 등의 다양한 촉감을 느끼게 하는 표면이 눈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어지러운 선들과 미묘한 면의 경계가 더해져 말랑말랑하지만 까끌까끌하고, 달콤하지만 뒷맛이 씁쓸하며, 부드럽지만 따끔따끔한 일종의 팅글(tingle)을 느끼게 한다.

마찬가지로, 이후 제작된 <Souvenir>와 <Case> 연작은 사이키델릭한 형광 색채를 한층 강조하였다. <Case> 연작에서 자주 등장하는 형광 초록색과 비정형적으로 뻗어 나가는 신경망과 같은 선들은 디지털 화면의 발색을 라이트 패널 장치로 강조하여, 끈적이고 꿈틀거리는 듯한 실제감을 느끼게 하는 동시에 강한 인공미를 발산한다.

람한 (b. 1989, 서울)

 

2014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애니메이션학과 졸업

 

개인전

2022    (예정) ISEKAI RECIPE(이세계 레시피), 아트앤초이스, 이모먼트 바이 리우션, 서울

Spawning Scenery, 휘슬, 서울

2017   Nightcap, 유어마나, 서울

 

단체전

2022    Tamebow, 롯데애비뉴엘 아트홀, 서울

              If I can’t dance, I don’t want to be a part of your revolution, d/p, 서울

             그레이박스 이후: 수집에서 전시까지,  부산현대미술관, 부산

2021    OLED ART WAVE: Every wave you will sense, 피치스 도원, 서울

             타이포잔치 2021: 거북이와 두루미, 문화역서울 284, 서울

             AXIS 2021, 021갤러리, 대구

             00MHz: 진동하는 경계들, 울산광역시 중구 문화의 거리 일대, 울산

             SF2021: 판타지 오디세이,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서울

2020    2020부산비엔날레: 열 장의 이야기와 다섯 편의 시, 부산현대미술관, 부산

2019    Deleted, 휘슬, 서울

             Top Wizards, Richard Heller gallery, 캘리포니아, 미국

             Ghost Shot Gun, 시청각, 서울

             Fantasia, Steve Turner Gallery, 로스앤젤레스, 미국

2018    SeMA 신소장품: 멀티-액세스 4913,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서울

              I Draw, 디뮤지엄, 서울

2018    SPECTRUM OBJECT, 갤러리 ERD, 서울

             유령팔,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서울

2017    ONE PAGE, 롯데갤러리, 안양

             Got it for cheap, 0-0 LA space, 로스앤젤레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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